첫구매인데 시향없이 바로 세개 구매했어요 지인꺼 다른 브랜드 사용해봤는데 전 대니 밤쉘향이 더 좋더라구요 플로럴한 향이라 호불호 없고 딱 일본 샴푸향??같은 향이라 평생 사용할겁니당!!♡개인적으로 스포이드 형식 말고 다른 형식도 출시해줬으면 좋겠어용ㅜㅜ

아리따운 여인에게서 날 것 같은 향! 향수 유목민이었는데, 정착했어요!

내돈내산 찐리뷰 남깁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맡았을 때도 좋고, 타인에게도 호감을 줄 수 있는 향기를 찾아다녔어요. ‘디스커버리 키트’라고 한 브랜드에서 나오는 시리즈 향수를 미니어처 사이즈로 판매하는 것들도 여럿 살정도로 신중하게 고르고 있었답니다. 조*론, 딥, 바도, 아뜰 등 백화점에 가면 챙피함을 무릅쓰고 항상 시향도 해보고요~ 탑노트 향부터 시간이 지난 후의 잔향까지 체크하면서도 끝내 만족할 향수를 못찾았었는데, 어떤 유튜버가 리뷰한 영상으로 대니멕킨지 밤쉘을 알게 됐어요.

향기는 개인취향 영역이기에 역시 저는 대니멕킨지 사이트에 가서 시향지를 먼저 구매했습니다. 근데 헉. 7개의 향 중 딱 한가지 빼고는 다 너무 좋아서 놀랬어요. 그때부터 다시 고민 시작! 그래도 입문은 대니의 시그니처인 밤쉘로 해야겠다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또 시향지와 실제 오일은 차이가 있을까봐 이것도 걱정을 했어요ㅋ. 그런데 진짜 진심, 시향지로 맡았을 때보다 실제 배송받아 뿌려본 본 향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정말 싱그러워요.

처음 뿌렸을 때 피오니와 그린애플의 향기가 퍼지는데, 이 조합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피오니의 부드러운 꽃향기에 풋사과의 달콤하고 싱그러운 향이 더해져서, 기분 좋은 산뜻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플로럴계열 향기가 너무 꽃향기가 강하고 ‘향수향수’한 느낌일까봐 걱정했는데 오일 퍼퓸이라서 그런지 부담스럽지 않고 알코올 향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어지럽지도 않고, 오랫동안 기분 좋게 향을 맡을 수 있어요. '밤쉘'은 우아하고 풍성한 꽃다발 사이로 풋사과 향이 어우러진 청초한 향기 같아요. 진짜 딱, 예쁜여자한테서 날 것 같은 향기입니다.

저는 손과 목덜미 그리고 헤어 끝에 살짝 바르는데요,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릴 때마다 싱그러운 향기가 솔솔 풍기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컴퓨터 앞에서 일할 때는 손등에 오일 한 방울 떨어뜨리면, 순간 아로마테라피 한듯이 기분이 확 좋아지면서 리프레시 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향수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음 ~ 어디서 좋은향기 난다’ 이러길래 놀랬습니다 ㅋ.

그리고 정말 신기한건, 다른 향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향이 변하는데, 밤쉘은 첫향 그대로 잔향도 똑같은 것 같아요(제 개인느낌). 지속력은 오일 한방울 기준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과 늦은 오후 두방울 ㅋ 딱 써요.(그렇게 치면 가성비 엄청 좋은 편)

정말 인생 향수를 찾았어요. 대니멕켄지 밤쉘... 너무 강추에요. 그리고 이번에 프로모션 기간이라 그런지 칼라브리아 버가못 미니어처가 왔는데 요건 중성적 느낌이라 제게는 좀 안 맞았지만 대니 시향지에서 맡았을 때 몽키파트, 클로브리프도 너무 X10000 좋았습니다.(아니, 다 좋았어요 진짜) 추가 구매하려고요. 이제 대니에서만 향수 살겁니다!

제 취향 향기는 아니긴한데 나쁘진 않아요 ㅎㅎ 책상 위에 두니 어디서 계속 좋은 향기가 나는 그 느낌이 좋네요

(2024-05-28 20:43:4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밤쉘 늘 쓰던 제품. 계속 재구매중

(2024-05-28 11:13:38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향이물론 최고 지속력도 잔향도 정말좋아요

(2024-05-28 10:48:26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