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쯤 ... 현대백화점에서 행사하는 매장에서 처음 맥켄지를 알게 되었어요 행사라고 해도 가격이 저에겐 부담이 되었지만.. 시향후 꽤 매력적이어서 구매해 쓰고 있었답니다
자주 사용한건 아니지만 쓸때마다 ‘참 좋다 참 좋다’ 느끼며 그냥 내가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을 가곤 했죠.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던 이녀석을 집중 분석! 사용해야겠다 걀정을 하게 되었어요. 나이가 들어서 일까요? 제 몸이 필요로 해서 일까요. 인공적인 향은 제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가지 향을 경험할 수 있는 ‘ 오일 디스커버리’를 선택! 고민 많이 했습니다 ^^; 물간을 받고... 앙증맞은 이 녀석들 .. 보자마자 그냥 막 행복! 샘플은 더 작은 병! 정말 귀엽고 예뻐서 기분이 넘 좋았어요 ^^ . 지금... 향을 하나하나 느껴보기 위해 사용해보고 있는 중이예요.. 아까워서 한 방울 씩망 사용한답니다. 손바닥에 넣고 비벼서 주로 머리카락에 골고루 바르고 원하는 부위에 손바닥을 비볐죠 ㅋㅋ 신기한건 그 소량을 사용했는데 향이 반나절은 느껴졌어요. 대박이죠! 더 만족한건.. 별로 일꺼 같던 선입견의 향들도 모두 매력있었다는 거예요. 뭐 하나 고를 것도 없이 다 참 좋더라구요. 이제 정착합니다. 나의 향은 모두 맥켄지! 하나하나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것이 정해진다는건 자아를 찾기위해 방황하는 시춘기 청소년들이 유래카를 느꼈을때의 그 기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가격이 좀 부담이 되긴하지만... 얻어가는 만족감을 생각한다면 기꺼이 저는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