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탈취제, 방향제 등등
세상 모든 인공향을 싫어하는 제가 향수를 쓸리가 만무했죠

몇년 전 하남 스타필드 신세계에서 프로모션하며
직원분이 자나가는 제게 밤쉘을 톡 뿌리셨어요
기분이 확 나빠지려는 순간,
어? 뭐지? 무슨 향이 이렇게 좋은 거지? 하며
못이기는 척 들어가봤죠
띠로리~~~
그 후로 밤쉘은 저의
시그니처가 되었어요!!!!!! 😘

가는 곳마다 향이 넘 좋다 샴푸 냄새인거냐
무슨 향수인데 이렇게 은은하고 기분 좋은 거냐
온통 제 향을 묻는답니다!
저는 밤쉘!
어느덧 대학생이 된 아들은
겨울엔 유칼립투스 여름엔 블루세이지 앤 씨솔트!
아주아주 최애템이예요

블루문 로투스도 정말 좋은데
향이 짙은 편이라 가끔 사용해요

제 인생에 밤쉘을 만나게 해준 그 무례한 ㅎㅎ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뒤늦게 전해봅니다 ^^

그런데 초창기에 비해 밤쉘의 지속력이 조금 떨어진 것 같은데 아닌가요? 기분 탓인가요?
암튼 평~~~~생 함께 할게요!!!!!!!💕

대용량!!!도 넘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