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니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제 생일이었어요:) 친구가 본인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 향이 좋다는 제품은 모조리 모으는 취미를 가진 저에게 대니의 '유칼립투스 라벤더'를 선물하더라고요! 💐
웬만해서는 향에 100%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향수를 비롯해 오일, 캔들 등 모두 제가 직접 향을 맡고 구매하는데 누군가에게 선물받은 것은 처음이라서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뚜껑을 열었어요. 그런데 와- 이건 정말 좋더라고요.

그렇게 한 통을 2개월 내내 사용하고 또 구매해 지금도 집 곳곳에 사용하고 있어요. 쿠션에도 한 방울 톡, 이불 끝자락에도 톡, 옷에 직접적으로 하면 향이 다소 강한 느낌이 있어 옷장에 톡- 해주는 은은하게 스며들어 외출마다 기분 좋은거 있죠? 탈취효과도 있고요🥰
게다가 지속력이 좋은 탓에 향수를 사용하지 않게 되어 기존 향수가 닳지 않는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지만, 상쾌한 정원 느낌이랄까요? 요즘처럼 외출을 잘 할 수 없을 때에 집에서만 기분전환 하기에 정말 좋은 향같아요~

심지어 지난 번에는 우연히 롯데백화점 들렸다가 대니 팝업이 눈에 띄어 졸지에 친구한테 영업했네요...ㅋㅋㅋ 유칼립투스 라벤더 모두 쓰고 다음에는 블루세이지&씨 솔트도 사용해봐야겠어요!! 안 살 이유가 없습니다 증말루💜💙